액션채널 수퍼액션(www.superaction.co.kr)은 22일(목)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엽의 전경기를 독점 생중계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의 경기는 23일(금)부터 일주일에 6경기씩 평일 저녁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시에 생중계 된다. 첫 방송일인 23일(금) 저녁 6시에는 이승엽의 롯데 마린스와 구대성 선수가 소속된 ‘오릭스 블루웨이브즈’의 경기를 ‘지바 마린 스타디움’으로부터 생중계 한다. 또한 같은 온미디어 계열 채널인 바둑TV를 통해 매일 오전 9시에 녹화방영될 예정이다.
그간 이승엽의 경기는 케이블 방송 OSB에서 독점 중계해 왔으나 중계권을 가진 NBS와 OSB와의 계약 결렬로 인해 수퍼액션에서 전격 방영하게 됐다. 수퍼액션은 전국적으로 900만 가입가구에, 90여개 케이블 채널들 중 시청률 5위를 넘나들고 있는 대표적 케이블 채널. 주로 액션 영화, TNA 프로레슬링 등 액션 장르의 프로그램을 방영 중이다. 앞으로는 케이블TV에 가입한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승엽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된 셈.
수퍼액션은 롯데 마린스의 올 정규 시즌 135경기 중 OSB를 통해 이미 중계가 된 21경기를 제외한 114경기를 생중계한다. 롯데 마린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경우 포스트 시즌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 또 홈페이지(www.superaction.co.kr)를 통해 일본 현지로부터 입수된 이승엽의 최신 소식을 야구팬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이승엽 경기의 관전 재미를 높여줄 해설은 정삼흠(43) 전 LG트윈스 코치가 맡는다. 정 전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해박한 야구지식과 뛰어난 언변으로 주목 받아왔다. 단 금요일 경기 해설은 일본 프로야구 전문가인 일간스포츠 백종인 기자가 맡을 예정.
수퍼액션 김의석 국장은 “이승엽 경기 독점 생중계로 프로레슬링, 액션 영화, SF 시리즈물, 야구 중계 등 국내 최고 액션 채널을 완성한 셈”이라며, “케이블TV 시청자들에게 더욱 좋은 채널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은 4월 21일 현재 타율 0.267, 홈런 3개를 기록 중이며 롯데 마린스는 11승 12패로 퍼시픽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지상파 디지털 전환 조기 추진 
